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텔레그램은 지난해 이용약관을 위반한 한국 이용자 658명의 IP 주소 또는 전화번호를 한국 수사당국 요청에 따라 제공했다.
텔레그램은 이용약관에 따라 사법당국으로부터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는 범죄 활동과 관련된 사건의 용의자임을 확인하는 유효한 명령을 받으면 해당 이용자의 IP와 전화번호를 당국에 제공할 수 있다.
텔레그램은 '투명성 보고서' 채널을 통해 사법당국 요청에 따라 IP 주소 또는 전화번호를 제공한 건수와 이에 영향을 받은 이용자 수를 분기마다 공개한다. 다만 텔레그램은 그동안 미국, 유럽 등 일부 지역에만 해당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에는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CEO가 프랑스 수사당국에 체포된 이후 텔레그램은 서비스 약관과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개정해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게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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