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 국비 2억5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상위등급인 A등급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환자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존율을 높이며, 응급의료체계의 효율적 운영과 공공기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평가 결과는 응급의료수가 및 보조금 차등 지원, 행정처분 등의 근거로 활용된다.
올해 평가는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안전성, 효과성, 기능성, 적시성 등 7개 영역, 31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14개 지표에서 1등급을 기록하며 전국 44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상위 30%에 이름을 올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에서 완결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국고 지원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 및 서비스 수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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