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단호박 폭염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7일 고창군에 따르면 앞서 심덕섭 군수는 2022년 7월 취임 일성으로 "재해보험 군비 부담은 늘리고, 농가 부담은 덜어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핵심 농정 공약중 하나인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 부담금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기준 20%였던 농가 부담금은 2023년과 2024년 각 5%씩 추가 지원됐다. 이에 따라 1월 현재 농가 부담금 10%로 낮아졌다.
덕분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2022년 8134곳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1월에는 9278곳으로 약 1000개 농가가 증가했다.
2001년 사과, 배를 대상으로 시작된 농작물 재해보험은 현재 고추, 노지 수박, 복분자, 단호박 등 지역별로 약 70개 품목이 가입 가능하고, 가입 기간은 품목별로 별도 운영되며 가까운 지역 농협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업 재해에 맞서 싸우며 고품질 농산물을 목표로 하는 고창군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가 경영 안정 및 안정적 농업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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