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민상이 결혼정보회사에서 상담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371회에는 유민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유민상, 결혼정보회사 가입비 공개.. "엄청나더라"
이날 MC 서장훈은 유민상에게 "유민상 씨 조급해졌냐. 결혼정보회사에 제 발로 찾아갔다면서?"라고 물었고, 유민상은 "처음 가봤다. 엄청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민상은 "제가 중간급이었는데 (가입비가) 1360만 원이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장가 빨리 안 가면 안 갈수록 올라간다. 서장훈 형님은 가시면 6000만 원부터 시작"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서장훈은 "하루라도 빨리 가입해야겠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유민상의 결혼정보회사 가입비에 놀라워했다. 이들은 "가입비만 천만원이 넘는다니", "결혼정보회사도 아무나 가입 못하네요", "가입비 너무 비싸다", "결정사 가입비 상상 이상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유민상, 김민경 여자로 보인 순간 고백.. "이야 여자구나"
그런가 하면 이날 유민상은 동료 개그맨 김민경과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민경은 후배 개그맨인 박소영의 신혼 집들이를 도와주고 있었다. 김민경은 식탁을 거뜬히 옮기며, 박소영의 신혼집 이사를 척척 도왔다.
이를 보던 유민상은 "김민경 씨는 격파도 할 수 있다. 테이블 치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MC 김숙은 유민상에게 "민경 씨한테 한번 쯤 마음을 품은 적은 없나"라고 물었다. 유민상은 "민경이가 여자로 보인 적은 있다"라며 "민경이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더라. 깜짝 놀랐다. 이야 여자구나 했다"라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개그맨 유민상, 현재 활동은?
한편 유민상은 1979년생으로, 올해 45세다. 그는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유민상은 키 188cm에 한때 140kg을 넘기는, 개그맨 중 가장 덩치도 크고 거대한 거구를 지니고 있다.
현재 유민상은 '몸신의 탄생',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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