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야 산다” … LoL・배그 등 국내 주요 e스포츠, 리그 구조 전면 개편 ‘눈길’

“변해야 산다” … LoL・배그 등 국내 주요 e스포츠, 리그 구조 전면 개편 ‘눈길’

경향게임스 2025-01-07 15:29:22 신고

3줄요약

새해를 맞이해 국내 주요 e스포츠 종목사들이 리그 포맷을 대거 개편한다. 대회를 시청하는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공=LCK 제공=LCK

먼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의 국내 프로 리그인 LCK는 ‘LCK컵’이라는 새로운 대회를 신설했다. 해당 대회의 우승팀은 MSI, 월드 챔피언십에 이어 새롭게 도입된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에 진출하게 된다. 재미있는 점은 그동안 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피어리스 드래프트’라는 룰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앞서 진행된 세트에서 두 팀이 선택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방식이다. 작년 LCK 챌린저스에서 첫선을 보였고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은 바 있다. LoL에는 총 169개의 챔피언이 존재하지만 정작 대회에서는 일부 챔피언만 반복해 등장한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번 조치가 대회 특유의 고착화된 메타와 경기 양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관심이 쏠린다.
 

제공=크래프톤 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와 관련해 새로운 리그인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스 투어(이하 플레이어스 투어)를 출범한다. 플레이어스 투어는 스크림, 컵, 마스터즈 3단계의 토너먼트로 구성되며 기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와 달리 3인칭으로 경기가 운영된다. 

그동안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1인칭으로 진행돼 왔으며, 실제 게임에서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3인칭 플레이와 괴리감이 크다는 지적을 받았다. 소위 ‘보는 게임’과 ‘하는 게임’의 간격을 좁히고 3인칭 e스포츠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크래프톤에서 새롭게 론칭한 리그가 바로 ‘플레이어스 투어’다.

한편, 플레이어스 투어의 하부 대회인 스크림의 경우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라면 누구든 도전할 수 있으며, 여기서 상위 성적을 거두면 주 1회 진행하는 컵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최상위 대회인 마스터즈에서는 컵 대회의 상위권 팀과 초청 프로팀이 함께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크래프톤은 팬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e스포츠 생태계 저변을 넓히려는 노력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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