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한탄강권역 중심 '평화경제특구 조성' 용역 착수 보고회

포천시, 한탄강권역 중심 '평화경제특구 조성' 용역 착수 보고회

경기일보 2025-01-07 14:3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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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6일 시정회의실에서 개최한 평화경제특구 조성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백영현 포천시장과 연구용역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6일 시정회의실에서 개최한 평화경제특구 조성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백영현 포천시장과 연구용역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한탄강권역을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받아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 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한탄강 일원에서 1천200억원을 투입해 18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700억원 규모의 10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2028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한 뒤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평화경제특구를 지정받아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 지난 6일 시정회의실에서 평화경제특구 조성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한탄강권역을 중심으로 평화경제특구를 지정받아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용역을 맡은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이날 포천시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과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은 평화경제특구 지정 필요성과 타당성 검토, 포천시 현황 분석을 기반으로 한 기본구상과 개발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한탄강 홍수터 부지를 활용해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 남북간 관광·경제교류 활성화 방안,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인사말에서 “한탄강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자산”이라며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통해 민간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제평화 정착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평화관광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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