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연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국내 대회이자 처음으로 열리는 컵 대회 ‘LCK 컵’이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막을 올린다고 7일 밝혔다.
‘LCK 컵’에는 LCK 소속 10개 게임단이 참여하며, 최종 우승팀은 서울에서 열리는 신설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또한 기존에 LCK에서 볼 수 없었던 챔피언 밴픽 방식인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다전제 경기에서 기존 세트에서 선택된 챔피언을 고를 수 없는 밴픽 규칙으로, 전략의 고착화를 피하고 다양한 챔피언을 볼 수 있어 여러 국제대회에서 주목받는 방식이다.
LCK 컵에 참가하는 팀은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으로 나뉘어 그룹 대항전 방식으로 3주간 대결한다.
지난해 LCK 서머 우승팀인 한화생명e스포츠는 바론 그룹 대표를 맡아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T1을 함께할 팀으로 골랐고, 젠지는 장로 그룹 대표로 디플러스 기아를 선택했다.
이어 BNK 피어엑스·DN 프릭스·OK저축은행 브리온이 차례로 바론 그룹에, KT 롤스터·농심 레드포스·DRX는 장로 그룹에 편성됐다.
승리한 그룹의 상위 3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승리 팀 4∼5위와 패배 팀 상위 4개 팀 등 6개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3개 팀을 가린다.
6개 팀이 자웅을 겨루는 플레이오프는 2라운드부터 패배팀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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