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메디톡스가 ‘보툴리눔 톡신 균주 절취’를 두고 휴젤과 벌인 소송에서 휴젤 손을 들어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항소를 제기했다.
휴젤은 메디톡스가 지난달 6일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에 ITC를 상대로 항소를 제기함으로써, 해당 항소에 이해관계자로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앞서 메디톡스는 휴젤이 자사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을 도용했다며, 휴젤의 보툴린눔 톡신 제품에 대해 미국 내 수입 및 판매금지를 지난 2022년 ITC에 신청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0월 ITC는 메디톡스가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의 미국 내 수입에 관한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에서 “메디톡스의 주장을 입증할 수 없다”는 최종 심결 결과를 알렸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향후 과정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