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연습경기서 45분 실전 감각 점검…바이에른은 ‘다이어 결승골’ 등 6-0 대승

김민재, 연습경기서 45분 실전 감각 점검…바이에른은 ‘다이어 결승골’ 등 6-0 대승

풋볼리스트 2025-01-07 11:4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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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김민재가 연습경기에서 45분 동안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발스지첸하임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레드불잘츠부르크에 6-0 대승을 거뒀다.

리그 후반기 개막을 5일 앞두고 바이에른 선수들이 실전 감각 점검을 했다.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함께 센터백 조합을 이뤘다. 다요 우파메카노가 다음 경기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하는 걸 대비한 포석이었다. 꼭 그 이유가 아니더라도 바이에른은 전 포지션에 걸쳐 주전과 후보를 나란히 놓아 실험하는 방식을 택했다. 중원 조합으로 요주아 키미히와 함께 레온 고레츠카를, 해리 케인 밑에 토마스 뮐러를 놓은 게 대표적이다.

김민재는 전반만 소화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큰 실수 없이 공을 공격 진영으로 전달했고, 이따금 상대가 공격하는 상황에서도 여러 차례 패스와 슈팅을 끊어내며 단단한 수비를 보여줬다. 김민재는 유럽 진출 이후 쉴 새 없이 뛰며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체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곤 했는데, 이번에는 오랜만에 온전한 휴식을 취해 몸이 한결 건강해보였다. 김민재는 후반 시작과 함께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돼 휴식을 취했다.

김민재의 센터백 파트너로 나선 다이어는 아예 결승골을 넣었다. 전반 10분 키미히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했다. 상대 수비보다 한 뼘 높게 점프해 깔끔한 득점에 성공했다. 바이에른은 이후 뮐러, 마이클 올리세(2골), 키미히, 조나단 아스프 옌센이 차례로 골맛을 보며 완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 경기에서 자말 무시알라는 독감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노이어도 갈비뼈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하지 못한 걸로 알려졌다. 그밖에 세르주 그나브리와 주앙 팔리냐도 이번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바이에른은 12일 묀헨글라트바흐와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숨가쁜 일정을 시작한다. 리그 경기에 더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 8차전도 치러야 해 1월에는 주중 경기가 계속 있다. 2월 1일까지 3주 남짓한 기간 7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팀 훈련에 복귀했고, 이토 히로키도 개인 훈련을 진행하기는 했지만 실전 감각 등을 이유로 당분간 김민재가 계속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사진= 바이에른뮌헨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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