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플랫, CES 2025서 세계 첫 '모빌리티 전장용 자발광 QD' 공개

모플랫, CES 2025서 세계 첫 '모빌리티 전장용 자발광 QD' 공개

스타트업엔 2025-01-07 11:35: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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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플랫, CES 2025서 세계 첫 '모빌리티 전장용 자발광 QD' 공개
모플랫, CES 2025서 세계 첫 '모빌리티 전장용 자발광 QD' 공개

최첨단 모빌리티 라이팅 솔루션 스타트업 모플랫(Moplat)(주)(대표이사 김태웅)은 'CES 2025'에서 '전장용 자발광 양자점 LED(Quantum Dot LED)' 제품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전장용 라이팅 솔루션은 고도의 신뢰성 요구, 높은 휘도, 극한의 온도 변화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높은 내구성, 자유로운 디자인 변형과 고화질 구현이 필요해 기술적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는 무기물 기반 나노 반도체 입자를 활용한 자발광 양자점(QD) LED는 기존 LED와 OLED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광원 소재로 높은 발광효율, 유연한 디자인, 긴 수명,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한다.

그간 상용화된 양자점(QD) 소재는 물질 합성 및 양산기술의 한계로 인해 발광물질이 아닌 컬러 필터로 활용되어 그 장점을 완전히 살리기 힘들었으나, 이번에 모플랫은 양자점 물질 자체로 발광하는 소재를 개발, 제품 구현에 성공했다.

무기물 기반 발광소재인 양자점(QD)LED는 물리적 안정성이 뛰어나 가혹한 환경에서의 신뢰성이 요구되는 장비에 매우 적합하고, 색순도가 높아 고화질 구현이 가능하며, 고도의 전력효율성 구현으로 탄소배출 감소 효과도 제공해 미래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생태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기존 실리콘 기반의 LED와 자외선 번인(Burn In)등 취약점을 가진 OLED 소재를 뛰어넘어, 자동차, 항공기, 방산장비 등 가혹한 환경에서 운용되는 모빌리티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모플랫은 단순히 발광소재 개발을 넘어, 금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투명 자발광 QDLED 시제품도 공개한다. 투명전극 설계 기술을 통해 구현한 투명 자발광 QD는 높은 내구성과 낮은 생산가격을 바탕으로 향후 미래모빌리티의 헤드업디스플레이, 투명디스플레이 등에 필수 부품이 될 전망이다.

김태웅 모플랫 대표는 “자동차가 플랫폼화 되면서, 마치 스마트폰처럼 직접 사용자 및 다른 차량, 보행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이기 때문에 새로운 광원, 새로운 디스플레이 솔루션의 적용이 필요하다”며 "우리 기술이 현재 글로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고, 양산시에도 수율 확보 측면에서 OLED 대비 절반 이하 가격이 예상돼 미국, 독일의 글로벌 완성차사, 부품사들과 협업을 이미 시작할 정도로 시장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Mordor Inteligence Inc에 따르면, 2024년 350억 3,000만 달러였던 글로벌 자동차용 조명 시장 규모는 2029년까지 CAGR 6.55%로 481억 1,000만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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