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액션스퀘어 공동대표로 취임한 장현국 대표가 이더리움 기반 게임 코인 ‘크로스(CROSS)’를 발행했다.
장 대표는 7일 개설한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모든 게임이 토큰을 발행하고 모든 이용자가 이를 거래할 수 있는 게임 토큰 프로토콜 ‘크로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 시작으로 총 10억 개의 이더리움 기반 토큰 ‘크로스’를 발행한 것.
‘업계의 표준’을 목표로 밝힌 장 대표는 “블록체인과 게임의 융합은 피할 수 없는 미래이기에 결국 모든 게임은 대체 가능하든 불가능하든 자체 토큰을 발행할 것”이라며 “토크노믹스가 재밌는 게임을 더욱 즐겁게 만든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확신했다.
빠른 시장 선점을 위해 장 대표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먼저 1월 중 중국 지사 설립과 스위스에 새로운 블록체인 재단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바이 거점 역시 계획 중이며, 3월에는 첫 번째 블록체인 게임 출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해 12월 액션 스퀘어에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10.04%의 지분을 확보, 2대 주주에 오름과 동시에 액션스퀘어 공동대표에 취임했다.
이후 추가 지분 확보를 통해 지분을 10.11%까지 높이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장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전력 투구하기 위해 액션스퀘어 인수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현재 액션스퀘어 최대 주주는 지분 26.5%를 가진 모회사 링크드이지만, 장 대표가 그중 9.42% 지분을 청구권 계약을 통해 2026년 6월까지 매수 권리를 확보한 상태여서 기간 내 청구권을 모두 행사하면 최대 주주에 오를 수 있다.
Copyright ⓒ 데일리 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