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창문 통해 들어온 비둘기 떼… "배설물만 10㎝ 쌓여"

깨진 창문 통해 들어온 비둘기 떼… "배설물만 10㎝ 쌓여"

머니S 2025-01-07 11:07: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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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떼에 점령당한 빈 아파트의 처참한 수준이 공개됐다. 사진은 비둘기 떼가 점령한 아파트 내부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생존' 캡처 비둘기 떼에 점령당한 빈 아파트의 처참한 수준이 공개됐다. 사진은 비둘기 떼가 점령한 아파트 내부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생존' 캡처
베란다의 깨진 창문 틈으로 빈 아파트에 들어온 비둘기 떼. 녀석들이 점령한 아파트 내부의 처참한 수준이 충격을 안겼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생존'에는 '단언컨대 대한민국 역대급 청소 현장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의뢰받은 청년 3명이 비둘기 떼에 습격당한 빈 아파트를 청소하는 모습이 담겼다.

청소 현장은 6층이었다. 비둘기는 베란다 깨진 창문을 통해 아파트 내부로 들어와 2년 동안 서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처참한 모습이 드러났다. 빈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비둘기 배설물, 깃털, 흙이 쌓여 10㎝는 거뜬히 넘어 보였다.

사진은 청년 3명이 걷어낸 비둘기 배설물, 깃털을 담은 폐기물 마대자루. /사진=유튜브 채널 '생존' 캡처 사진은 청년 3명이 걷어낸 비둘기 배설물, 깃털을 담은 폐기물 마대자루. /사진=유튜브 채널 '생존' 캡처
바닥뿐만 아니라 움푹 팬 싱크대, 세면대, 변기 등에도 배설물과 깃털이 가득했다. 곳곳엔 비둘기 사체, 알까지 있었다. 삽으로 배설물을 제거하자 심한 악취와 함께 진드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소리 지르며 괴로워하면서도 청년들은 청소를 마쳤다. 이들이 걷어낸 배설물, 깃털의 양은 무려 40자루에 달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옆집, 아랫집 다 힘들었겠다" "영상 보면서 같이 숨을 참게 된다" "보는 내가 소름이 다 돋았다" "보기만 해도 먼지 알레르기 올라와서 재채기 서른 번 했다" "돈 줘도 못 할 거 같은데 다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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