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택시기사 폭행 가해자, 고작 벌금 300만원…이수근 "약한 처벌이 사건 반복" (한블리)

부산 택시기사 폭행 가해자, 고작 벌금 300만원…이수근 "약한 처벌이 사건 반복" (한블리)

엑스포츠뉴스 2025-01-07 10:2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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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한블리'가 부산 택시 기사 무차별 폭행 사건을 재조명한다.

7일 대한민국 교통사고 제로 챌린지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한블리)'에서는 지난 설 연휴 부산에서 발생한 만취 승객의 택시 기사 무차별 폭행 사건을 공개한다.

택시 내부 블랙박스 영상에는 한밤중 한 취객이 택시 기사에게 욕설과 함께 폭행을 가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취객은 고통에 몸부림치는 택시 기사에게 "뼈 부러뜨려 줄게"라는 위협적인 발언까지 이어가 패널들은 충격에 빠진다.

이에 '한블리' 제작진은 피해 기사를 만나 사건의 전말을 들어본다.

설 연휴에도 운행을 나섰던 택시 기사는 만취한 승객이 탑승 직후부터 횡설수설했지만 크게 개의치 않고 운행을 이어갔다고 전한다. 그러나 취객은 운행 중 차 문을 여는 등 위험한 행동을 보이고, 결제를 요청하자 팔을 꺾고 얼굴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피해 기사는 외상과 함께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으며 3개월 이상의 정신과 치료 진단까지 받았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가해자가 벌금 300만 원이라는 약식기소 처벌을 받았다는 사실에 이수근은 "약한 처벌이 이런 사건을 반복시킨다"며 강력한 처벌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 '한블리'는 주차장 출입구에서 발생한 생활밀착형 사고도 소개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입·출차 통로가 하나뿐인 주차장에서 두 차량이 정면충돌하는 사고 장면이 그려진다. 입차를 시도하는 차량을 본 출차 차량은 경적을 울리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한 입차 차량이 그대로 충격하고 만다.

책임소재를 명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사고에 '한블리' 제작진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검증을 시도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방송은 신년 특집으로 배우 김광규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택시 기사 경력 5년에 '제1회 택시 자격증 보유자'라는 '한블리' 맞춤 경력을 가진 김광규는 피해자의 입장을 대변하며 깊이 있는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7일 오후 8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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