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토트넘의 정식 선수로 등록된 양민혁은 7일(한국시각)까지 등번호조차 배분받지 못했다. EPL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양민혁 소개란에는 사진과 등번호가 여전히 비어있는 상태다. 사실상 즉시 전력감으로 보고 있지 않다는 의미다.
지난 6일 영입된 러시아 국적의 골키퍼 인토난 킨스키는 입단하자마자 등번호 31번을 배분받았다. 토트넘은 최근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백업인 프레이저 포스터 등이 부상당하자 즉시 전력감으로 킨스키를 영입했다.
이에 일각에선 '양민혁의 영입이 마케팅용이 아닌가' 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지난 6일 '일부 팬들은 토트넘이 많은 한국 팬을 보유하고 있기에 양민혁은 구단의 마케팅 차원의 영입이라고 추측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2006년생인 양민혁은 K리그1을 제패한 최고의 유망주다. 양민혁은 K리그1 38경기에 출전해 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양민혁은 K리그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와 베스트11 수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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