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기 싫어"… 아들에게 피 수혈 받는 47세 '인간 바비'

"늙기 싫어"… 아들에게 피 수혈 받는 47세 '인간 바비'

머니S 2025-01-07 08:47: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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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40대 여성 마르셀라 이글레시아스가 아들의 혈액을 수혈해 노화를 늦추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마르셀라 이글레시아스의 모습. /사진=마르셀라 이글레시아스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의 한 40대 여성 마르셀라 이글레시아스가 아들의 혈액을 수혈해 노화를 늦추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마르셀라 이글레시아스의 모습. /사진=마르셀라 이글레시아스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의 한 40대 여성이 자신을 '인간 바비'라고 지칭하며 젊음 유지를 위해 아들의 혈액까지 수혈받겠다고 전해 화제다.

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마르셀라 이글레시아스(47)는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약 8만파운드(약 1억4600만원)를 미용 성형 수술에 투자했다. 그는 올해 23세 아들 호드리고로부터 혈액을 수혈해 노화를 늦추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글레시아스는 SNS에서 '인간 바비'로 불리며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그는 "젊은 사람의 혈액 수혈이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신체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면서 "특히 혈액 기증자가 아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더선은 "이글레시아스는 젊은 사람의 혈액 수혈이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신체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면서 "특히 혈액 기증자가 자기 아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글레시아스는 올해 초 첫 수혈 수술을 계획 중이며 현재 의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 호드리고는 "어머니의 계획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자신의 75세 할머니 그라시엘라에게도 혈액을 수혈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글레시아스는 평소 노화를 막기 위해 식단에서 특히 신경을 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평소에 설탕이 들어간 단 음료는 마시지 않는다"며 "매일 최소 1시간 운동하고 8시간 잠을 잔다. 외적인 것뿐만 아니라 내적인 부분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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