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딜사이트경제TV 이태웅 기자] LG이노텍이 자율주행과 전기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리딩할 차량용 모듈 신제품을 공개한다.
LG이노텍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서 국내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리 부스투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전시부스 규모는 약 100평 규모다. 일반 방문객들이 카메라 센서, 차량용 반도체 모듈 등 신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픈 부스와 고객사 미팅을 위해 별도로 구성한 프라이빗 부스로 구성됐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모빌리티, 인공지능(AI), 퓨처 패스웨이 등 3가지 테마로 부스를 조성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모빌리티를 단독 테마로 전시관을 기획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며 “스토리텔링 방식을 도입해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생생히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전시관별로 살펴보면 오픈부스에서의 하이라이트는 중앙에 설치한 미래차 목업(Mockup·실물 모형)이다. 해당 목업에서는 차량 센싱·조명·통신 등 LG이노텍의 핵심 모빌리티 부품 15종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그릴에 탑재해 차량 안팎의 정보를 텍스트로 전달할 수 있는 넥슬라이드 비전, 정교한 센싱 기술로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 전기차(EV)의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유지시켜주는 파워 솔루션과 배터리 관제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프라이빗 부스는 ▲독보적인 광학 레이더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스마트&세이프 드라이빙존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이용자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엔테테인먼트 기술을 지원하는 다이내믹 스페이스존 ▲전기자동차의 필수 부품으로 평가받는 파워 및 제어 솔루션에 대해 소개하는 서스테이너빌리티 존 등 3가지로 구성돼 다양한 혁신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CES 2025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사업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한 층 더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프라인 부스를 재현한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한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도 전시 제품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전시 현장 스케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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