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캐나다 총리, 당대표 사임… "내부 갈등으로 내려놔"

트뤼도 캐나다 총리, 당대표 사임… "내부 갈등으로 내려놔"

머니S 2025-01-07 07:4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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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집권 자유당 대표직 사임을 표명했다. 사진은 트뤼도 총리가 지난 6일(현지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리도 코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임 의사를 밝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집권 자유당 대표직 사임을 표명했다. 사진은 트뤼도 총리가 지난 6일(현지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리도 코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임 의사를 밝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집권 자유당 대표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트뤼도 총리는 이날 리도 코티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임 의사를 전했다. 다만 총리직은 오는 3월24일까지 임시 유지한다.

트뤼도 총리는 당이 새 지도자를 선출한 후 당의 대표와 총리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내부 갈등으로 인해 다음 선거에서 리더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싸움에 직면했을 때 특히 우리 당과 국가에 매우 중요한 싸움이라면 쉽게 물러서지 않는다"며 "하지만 저는 캐나다 국민의 이익과 민주주의의 복지가 제가 소중히 여기는 것이기 때문에 이 일을 한다"고 전했다.

트뤼도는 새 지도자가 선출될 때까지 임시 총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AP통신은 트뤼도 총리의 사임을 놓고 그의 리더십에 대한 불만이 커진 점, 재무장관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정부 내 혼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트뤼도 총리의 사임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부터 캐나다의 모든 수입품에 엄청난(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어떻게 적용할지 고심하던 중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총선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는 봄쯤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캐나다 선거법에 따르면 총선 실시 기한은 오는 10월까지다.

유력한 차기 대표 후보로는 프릴랜드 전 부총리, 숀 프레이저 전 주택부 장관, 도미니크 르블랑 공공안전부 장관,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 아니타 아난드 교통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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