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지난해 생산ㆍ유통된 수산물ㆍ농산물 등 방사능 '안전'

수산물 방사능 측정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TV 캡처. 작성 이충원(미디어랩)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수산물, 농산물, 가공식품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생산 또는 유통된 수산물 686건, 농산물 73건, 가공식품 87건 등 총 846건을 검사했다.

특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시민 우려가 큰 수산물을 집중 검사했다.

검사 항목은 방사성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137Cs)으로 846건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는 시민 알권리를 위해 검사 완료 즉시 연구원 누리집(www.ulsan.go.kr/uihe)에 공개하고, 결과 보고서도 매년 작성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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