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웨스트햄 이적 무산? UCL 우승팀 이적 막았던 울버햄튼이 또...“큰 제안 없으면 거절”

황희찬, 웨스트햄 이적 무산? UCL 우승팀 이적 막았던 울버햄튼이 또...“큰 제안 없으면 거절”

인터풋볼 2025-01-07 0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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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터풋볼 DB
사진 = 인터풋볼 DB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황희찬을 내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황희찬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텔래그래프'에서 활동하는 맷 로 기자는 6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이번 이적시장에 영입할 공격수 목록을 작성하고 있다. 영입 명단에 에반 퍼거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황희찬, 라테 라스 (미들즈브러) 등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의 최근 상황을 보면 공격수가 급한 것이 맞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었고, 복귀 후에도 득점력이 시원찮다.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제러드 보웬도 부상으로 인해 2월 말까지 이탈이 예상되고, 미카일 안토니오 또한 처참한 교통사고로 인해 언제 그라운드로 돌아올지 모른다. 황희찬 영입으로 공격에 힘을 더하려는 듯한 모양새다.

현재 웨스트햄을 이끌고 있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2022-23시즌 도중 울버햄튼을 이끌었었다. 강등 위기에 있던 울버햄튼의 경기력을 안정시켜 잔류를 확정 지었었다.

여러모로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이적인데,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쉽게 내줄리 없다. 울버햄튼 소식통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의 웨스트햄 이적설을 전하면서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임대 이적을 승인할 가능성은 없다. 웨스트햄이 특급 제안을 하지 않는 한 승인 가능성이 낮다. 황희찬은 어려운 시즌 시작 이후 다시 좋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비토르 페레이라 신임 감독의 인정을 받고 있다"라고 예측했다.

울버햄튼은 이미 황희찬을 매각 불가 선수로 점찍었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경력이 있는 마르세유가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였고 영입 제안까지 했으나 모두 거절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황희찬에게 매일 전화를 걸어 이적을 설득했을 정도로 진심이었다. 물론 황희찬도 “여기서 행복하다. 더 많이 뛰고 싶고, 울버햄튼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되었고 이번 시즌도 여기에 남을 것이다”라며 울버햄튼에 충성심이 있었기에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도 있지만, 울버햄튼이 완고한 자세로 나온 것도 크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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