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요셉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세계 2위 자동차 열관리 솔루션 기업인 한온시스템 인수를 최종적으로 완료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4년 한온시스템에 첫 투자를 시작한 지 10년 만에 이룬 성과로, 그룹의 글로벌 자산 총액은 약 27조원에 달하며 공정자산 기준으로 국내 30대 그룹에 진입하게 됐다.
한온시스템은 1986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사로, 전기차 배터리 성능을 관리하는 독보적 열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타이어, 배터리, 열관리라는 3대 핵심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과의 안정적 결합을 통해 자원과 기술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와 공급망 관리 역량을 결집하고,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라는 고유 기업 문화를 융합하여 유기적 결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온시스템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수일 한국타이어 부회장이 선임되었다. 그는 37년간 한국타이어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한온시스템에 그룹의 성공 DNA를 이식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수일 대표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한온시스템의 안정적 그룹 합류와 재무구조 개선, 시너지 창출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인수로 인해 그룹 내 모든 계열사의 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선두주자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