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리버풀 원정 무승부...브루노는 만족 불가 “화가 난다, 그동안 왜 이렇게 못했을까”

‘1위’ 리버풀 원정 무승부...브루노는 만족 불가 “화가 난다, 그동안 왜 이렇게 못했을까”

인터풋볼 2025-01-06 20:42: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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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무승부라는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리버풀과 2-2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6승 5무 9패(승점 23점)로 13위에 위치하게 됐고, 리버풀은 14승 4무 1패(승점 46점)로 1위에 위치하게 됐다.

맨유의 패배가 예상됐던 것이 사실이다. 워낙 안필드에서 리버풀이 강력하기도 하고, 최근 맨유는 리그 3연패였다. 또한 맨유는 오랫동안 안필드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있었다. 마지막 안필드 득점이 2018년 12월 제시 린가드의 골이었다. 심지어 그 경기도 1-3으로 패배했었다.

리버풀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경기가 흘러갔다. 전반전은 0-0으로 팽팽했는데 후반전에 맨유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7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패스를 가로챘고, 페르난데스에게 연결해줬다. 마르티네스는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했고, 페르난데스가 적절한 패스를 넣어주었다. 마르티네스가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이 동점과 역전을 만들어냈다. 선제골을 내주고 7분 뒤 코디 각포가 좌측면을 허물고 마타이스 더 리흐트를 접기로 속였다. 이후 오른발 감아차기로 마무리했다. 후반 25분에는 더 리흐트의 핸들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모하메드 살라가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다시 맨유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좌측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에 있던 아마드 디알로가 마무리했다.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경기가 끝난 뒤 페르난데스는 “분명히 우리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순위표가 모든 것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너무 많은 승점을 잃었다. 오늘도 무승부에 만족할 수 없다. 상대보다 우리가 더 많은 승점이 필요하다. 두 팀은 모두 좋은 축구를 펼쳤고, 공평한 결과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1위 리버풀 원정의 무승부에는 만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꽤 화가 난다.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리그 1위다. 왜 우리가 매주 이렇게 할 수 없었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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