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이 LVMH 그룹 산하 L 캐터튼의 투자를 받는다?

캐피탈이 LVMH 그룹 산하 L 캐터튼의 투자를 받는다?

마리끌레르 2025-01-06 19:16:03 신고

3줄요약

일본의 캐피탈이 가니, 에트로, 버켄스탁, 아페쎄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L 캐터튼으로부터 비공개 금액의 투자를 받습니다.


LVMH 그룹이 캐피탈을 품는다?

@kapitalglobal(인스타그램)

데님의 전통적인 기술을 향한 고집으로 독자적인 색채를 그려내는 일본의 데님 브랜드 캐피탈(Kapital)이 LVMH 그룹 산하에 있는 사모펀드 L 캐터튼(L Catterton)으로부터 투자를 받는다는 소식입니다. 가니(Ganni), 에트로(Etro), 버켄스탁(Birketstock), 아페쎄(A.P.C.) 등의 브랜드들의 대주주이기도 한 L 캐터튼이 2024년 캐피탈의 주식을 인수했다고 알렸는데요.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L 캐터튼은 캐피탈의 투자를 통해 일본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kapitalglobal(인스타그램)

캐피탈은 토시키요 히라타(Toshikiyo Hirata)가 1985년 설립한 일본 브랜드로, 전통 데님의 유산을 기리는 동시에 현대적인 워크웨어를 선보이며 독자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브랜드입니다. 2024년 토시키요 히라타가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아들 키로 히라타(Kiro Hirata)가 캐피탈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죠. 국내에서는 최근 뉴진스가 착용하는 모습들이 자주 포착되며 인기를 끌었고, 에이셉 라키(ASAP Rocky)나 오프셋(Offset)같은 래퍼들이 착용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터운 인기를 쌓았습니다. 앞서 캐피탈은 루이 비통(Louis Vuitton) 2013 봄-여름 컬렉션에서 하우스와 함께 협업한 라인을 선보이며 LVMH 그룹과의 연을 맺은 적이 있기에 이번 지분 인수 소식은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캐피탈의 독자적인 아이덴티티가 유지될 수 있을까?

@kapitalglobal(인스타그램)

한편, 독립적으로 브랜드를 전개하던 캐피탈이 아이덴티티를 잃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는데요. 앞서 아워 레가시(Our Legacy)에 소수지분을 투자했던 LVMH 그룹이 브랜드 운영에 일체 관여하지 않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우선적으로 존중했던 사례를 떠올린다면 캐피탈 역시 지금까지 구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그대로 글로벌 시장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죠. L 캐터튼의 투자를 받는 캐피탈의 향후 행보가 궁금하다면 이들의 귀추를 주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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