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특수단은 대통령경호처가 윤 대통령을 경호하기 위해 일반 사병을 동원했다고 전했다. 또 특수단 관계자는 대통령경호처 등 200여명이 체포를 저지하기 위해 몰려들었다고 설명했다.
특수단 관계자는 "대통령경호처 경호가 있다고 하더라도 협조할 것을 기대했다"며 "법원이 적법하게 발부한 영장에 대해 이런 방식으로 집행을 막을 것이라곤 예상 안 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대통령경호처가) 당시 최대 인원은 아니지만 필요한 인력은 충분히 동원했다고 본다"며 "충분히 대비하고 검토한다면 (재집행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특수단은 대통령 경호처가 일반 사병을 동원한 사실도 확인했다. 특수단 관계자는 "채증도 했고 동원된 것으로 확인했다"며 부대 정보에 대해선 "(경호처에서) 근무하는 2개 부대"라고 설명했다.
특수단은 대통령경호처가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것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예정이다. 박종준 경호처장 등 관계자 4명은 입건 및 출석을 요구했지만 박 처장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수단 측은 경호처 관계자에 대한 추가 입건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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