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래시포드 이적료 730억 책정...주급 6억이 걸림돌

맨유, 래시포드 이적료 730억 책정...주급 6억이 걸림돌

인터풋볼 2025-01-06 17: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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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래시포드 SNS
사진=래시포드 SNS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시포드의 몸값을 책정했다. 관건은 주급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튀르키예나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을 배제한 래시포드에 대해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하지만 래시포드의 주급 32만 5,000파운드(약 6억 원)가 문제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성골 유스다. 5살의 나이에 맨유 유스팀에 입단하며 맨유와 인연이 시작됐다. 래시포드는 2015-16시즌 1군 무대를 밟았고 매 시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쉬운 순간도 있었지만 맨유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건 2022-23시즌이었다. 래시포드가 맨유의 많은 득점을 책임지면서 맨유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리그를 3위로 마쳤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뉴캐슬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래시포드는 모든 대회에서 45경기에 나와 30골을 넣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래시포드의 날카로움을 찾아볼 수 없었다. 경기력 외의 문제도 불거졌다. 맨체스터 더비 패배 이후 클럽에 방문하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를 믿으며 계속 기회를 줬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위협적이지 않았고 모든 대회에서 43경기 8골 6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래시포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24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보단 공격 포인트 양산 속도가 빠르지만 여전히 아쉬운 건 사실이다. 게다가 아모림 감독이 오면서 래시포드는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아모림 감독 부임 후 래시포드의 출전 시간이 점점 줄어갔고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명단 제외를 시작으로 토트넘 훗스퍼전, 본머스전, 울버햄튼 원더러스전까지 4경기 연속 명단 제외의 굴욕을 맛봤다.

래시포드는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엔 실패했다. 6일 열린 20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래시포드는 명단에 들지 못했다. 이번엔 질병이 문제였다. 지금의 상황이라면 래시포드와 맨유가 작별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래시포드는 여러 팀들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관건은 이적료와 주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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