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둔촌주공 잔금대출 한도 3000억원 증액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KB국민은행]

[직썰 / 손성은 기자] KB국민은행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예정자를 위한 잔금대출 한도를 확대했다.

국민은행은 6일 올림픽파크포레온 잔듬대출 한도를 기존 3000억원에서 6000원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실수요자 위주 자금 지원을 위해 잔금대출 한도를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금리는 연 4.29~4.79%로 금융채 5년물 금리에 1.3%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앞서 NH농협은행이 기존 2000억원에서 4000억원 한도로, 우리은행도 500억원 한도에서 1500억원으로 각각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한도를 늘린 바 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1000억권, 3000억원의 기존 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추후 확대 가능성은 열어뒀다.

국민은행의 한도 확대로 5대 은행 합산 잔금대출 한도는 기존 9500억원에서 1조5500억원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