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이 2025학년도부터 야구부를 공식 창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야구부 창단은 전주시 대학 중 최초로 추진됐으며, 학생선수들의 진로 확대와 전문대학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주기전대는 야구부 창단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전용 운동장과 실내 연습장 등 기반 시설 확보를 위해 다양한 기관·업체와 협약을 진행했다. 또 프로야구 출신인 김태원 감독과 임수민 수석코치를 비롯해 2명의 전문 지도자를 영입해 지도자 진용을 갖췄다.
이종민 운동재활과 교수는 “전문대학 야구부 창단은 고교 졸업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며 실력 있는 선수를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주기전대는 올해 고교 졸업예정 선수 22명을 수시전형을 통해 우선 확보했으며, 향후 25-30명 규모로 팀을 확대할 예정이다. 선수들에게는 장학금과 기숙사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조희천 총장은 “야구부 창단을 통해 스포츠 인재 육성은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기전대 야구부는 올해 실시되는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에 참가해 첫 공식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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