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2억 손해봤다" '청담동 햄버거' 메이저리거 김병현, 결국 가게 폐업

"3년 동안 2억 손해봤다" '청담동 햄버거' 메이저리거 김병현, 결국 가게 폐업

뉴스클립 2025-01-06 15:52: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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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처: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이 운영 중이던 햄버거 가게 폐업 사실을 알렸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87회에서는 김병현이 햄버거 가게 폐업 사연을 직접 전했다.

코로나 때보다 힘든 현 상황

김병현은 보건소에 방문해 "손해액이 3년 동안 2억원이다"라며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라고 폐업을 결정한 이유를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물가도 너무 많이 올랐고 월세도 감당하기 힘들고 특히 배달 수수료도 비싸서 코로나 대비 70%까지 매출이 줄었다"라고 털어놨다.

출처: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처: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그러면서 "사비로 메꾸고 방송해서 메꿨다"라며 "와이프가 다시는 하지 말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담당 공무원 역시 "코로나 때보다 요즘이 더 폐업 건이 많다"라며 "지역 특성상 강남이다 보니 신규도 많지만 3개월 만에 폐업한 곳도 있고 요즘 심각하다"라고 전했다.

폐업 원인 분석, 그리고 재도전을 위한 도약

김병현은 정호영에게 마지막 햄버거를 요리해 줬다. 정호영은 "기대했던 건 술을 마시고 2차로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2차를 갈 이유가 사라졌다"라며 자신의 폐업 원인을 분석했다.

김병현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다"라며 "이미 양재동에 재오픈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출처: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처: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어 "3년 동안 장사를 하며 느낀 것은 햄버거라는 것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요식업은 전생이 죄를 가장 많이 지은 사람이 하는 거다'라는 말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구는 저 혼자만 열심히 하고 그 주어진 역할만 하면 됐지만 가게는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제 잘못이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병현은 신종철 호텔 총주방장에게 "셰프님께서 레시피를 알려주시면 다음 가게에 반영하겠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출처: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처: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한편, 김병현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햄버거 전문점 문을 닫았다. 전직 메이저리거인 김병현은 자신의 모교인 광주제일고의 이름을 단 수제버거 전문점을 개점했었으나, 앞서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광주 동성고 인근 가게도 폐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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