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글러는 후드(본내트)를 잠글수 없어서 그냥 길가다가 맘에 들면(a.k.a 맘에 안들면) 후드를 키 없이도 외부에서 맘대로 열수 있음. 그래서 도둑들이 시간만 많으면 주차된 차에서 ㄹㅇ 모든걸 다 뜯어갈수 있음. 앤진 포함. 그래서 DIY로 후드 잠금 열쇠를 설치함. 요즘 차량 도난사고가 빈번해서 하나씩 보안장치를 사서 다는 중..
원래 오프로드 할때는 타이어 공기를 많이 빼줘야 접지면이 올라가서 에어다운을 해줌. 오늘도 어김없이 오프로딩을 즐기느라 15psi 까지 빼줬는데, 조큼 과하게 조향축쪽에 힘을 받았더니 타이어가 비드에서 미끄러져 나감. 볼트로 타이어를 잡아주는 비드락 휠이었으면 저압에서도 더 잘 견뎠을텐데 난 순정휠이라 걍 이탈해버림
그래서 사막 한가운데서 땀 뻘뻘 흘리며 “공군 3여단 수송반에서 수송반장님이 알려준 타이어 교체 워크샵” 을 떠올리며 열심히 잭으로 올려서 타이어 교체함
지금 쓰는 타이어는 33인치 LT 285/70/r17 MT 타이어인데 라이트 트럭 타이어 답게 무거워 죽는줄 알았음 ㄷㄷ
여튼 꿀잼..
돈벌어서 서스팬션 2인치 업하고
35인치 AT 타이어로 바꾸고 싶다..
Ko3 AT좋대서 그거 눈독들이는중..
집에 오는길에 바람빠진 타이어는 코스트코가서 타이어 직원한테 야부리 잘 털고 무료로 3분컷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