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도 둔촌주공 잔금대출 한도 증액…3천억원→6천억원

5대 은행 합산 1조5천500억원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촬영 안 철 수] 2024.9.15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주요 은행들이 새해 들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예정자를 위한 잔금대출 한도를 늘리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한도를 기존 3천억원에서 6천억원으로 늘린다.

국민은행의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금리는 연 4.29∼4.79%로, 금융채 5년물 금리에 가산금리 1.3%포인트(p)가 더해졌다.

앞서 우리은행(500억원→1천500억원)과 NH농협은행(2천억원→4천억원)도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한도를 늘렸다.

하나은행은 3천억원, 신한은행은 1천억원의 기존 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추후 확대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에 따라 5대 은행 합산 한도는 기존 9천500억원에서 1조5천500억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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