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공수처와 계속 협의할 것"

국수본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공수처와 계속 협의할 것"

머니S 2025-01-06 15:00: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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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협의해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백동흠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부단장이 6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국수본에서 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위임한 것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협의해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백동흠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부단장이 6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국수본에서 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위임한 것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청 국수본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서는 공수처와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가 체포영장을 경찰이 집행해달라고 할 줄 예상했냐는 질문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협의 과정이 있었다"며 "그게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문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공수처는 지난 5일 밤 9시쯤 국수본에 '윤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경찰에 일임하고자 한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해당 공문을 이날 오전 7시쯤 접수한 국수본은 현재 공수처의 요청을 놓고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

국수본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이날 재집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위임한 것에 법적 결함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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