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6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으로 정국이 초긴장인 상태였던 지난 5일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바꾸며 한가롭게 대통령 놀이를 했다고 비판했다.
한 최고위원은 “(최 대행이) 어처구니없게도 1월 5일 오후 4시 6분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변경했다. 그리고 두 시간 정도 지난 오후 6시 26분에 자신이 한가운데 앉아서 회의를 주재하는 사진으로 페이스북 커버 사진을 변경했다”며 “대통령 놀이를 하고 있다는 소리를 그렇게 듣고도 SNS를 하고 싶으냐”고 말했다.
이어 "SNS나 하면서 직무 유기를 하는 것은 실세 권한대행인 정진석 비서실장이 따로 있어서 그런 것 아니냐"며 “윤석열의 권한은 최 대행이 대신하지만, 윤석열의 입장은 정 실장이 대행하고 있는 것으로밖에 해석할 수가 없다”고 날을 세웠다.
한 의원은 "내란 종식과 국가 안정, 경제 회복을 위해서 반드시 윤석열을 체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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