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친’들의 의리가 눈부시다.
배우 이광수와 도경수가 출연하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난다’(콩콩밥밥)에 그들의 절친인 김우빈이 깜짝 방문한다.
6일 제작진에 따르면 김우빈은 9일 밤 방송하는 ‘콩콩밥밥’에 김우빈을 비롯해 세븐틴, 이영지 등이 힘을 보탠다.
‘콩콩밥밥’은 연예계 절친인 이광수와 도경수가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방송한 ‘콩콩팥팥’의 스핀오프다. 이광수는 대표, 도경수는 본부장으로 나선다.
첫 방송을 앞두고 이날 공개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본사 대표와 특약이 담긴 실제 계약서를 작성하고 구내식당 오픈 준비를 하는 이광수와 도경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계약서의 특약에는 제작사 사우들에게 200인분의 요리를 제공하고 강원도에서 직접 납품받아 온 평창 감자 140kg를 요리로 모두 소진해야 한다는 조건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성격은 물론 일하는 성향까지 전혀 다른 두 사람은 시도 때도 없이 아웅다웅하지만 구내식당을 함께 운영하며 서로를 의지한다.
이들을 도와 김우빈은 외부 감사 자격으로 출연해 두 사람에게 시간 단속을 하는가 하면 이영지는 어묵을 꼬치에 꽂으며 알바생으로 나선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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