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대중화과 접근성 확대로 자전거 업계 성장세 전망”

삼천리자전거, 2025년 자전거 업계 전망 키워드 'P.A.C.E'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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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가 2025년 자전거 시장 트렌드로 'P.A.C.E'를 선정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업계를 전망하며 ▲자전거 대중화(Popularity) ▲이용 접근성 확대(Accessibility) ▲안전 이슈 증가에 따른 제품 관리(Care) ▲품질의 우수성(Excellence) 등 네 가지를 자전거 소비 흐름이 반영된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

  고유가 영향에 자전거 대중화 가속(Popularity)

  친환경 트렌드와 고유가 영향으로 자전거가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올해도 대중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기자전거는 2024년 네이버 쇼핑 검색어 분석 결과, 60대 이상 연령층의 스포츠 분야에서 전기자전거가 최다 검색어로 기록되며 전 연령대로 수요가 확산되는 추세다.

  삼천리자전거의 경우, 2024년 3분기 전기자전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실용성을 강화한 콤팩트한 미니벨로형 전기자전거를 선보이며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특히 파스·스로틀 겸용 시스템과 슬라이딩형 배터리, 보조 안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해 일상생활에서 전천후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삼천리자전거는 2025년에도 혁신적인 전기자전거 라인업으로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용 접근성 확대(Accessibility)에 따른 A/S 시스템 주목

  대중화에 따라 자전거 이용 접근성이 확대되면서 체계적인 A/S 시스템이 중요한 자전거 구매 고려 요소로 떠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자전거 대중화에 따라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한 거래가 확산하면서, A/S가 보장되지 않는 제품 구매에 대한 소비자 주의가 요구되며 A/S 접근성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졌다.

  삼천리자전거는 2023년부터 전기자전거 관리 및 수리의 용이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통합 A/S 시스템’으로 자전거 수요 증대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전국 800여 개의 전기자전거 지정 대리점과 200여 개의 전기자전거 A/S 지정점을 기반으로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2025년에도 A/S 접근성을 확대하며 전기자전거 중심의 시장 재편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안전 이슈로 인한 자전거 관리(Care) 및 품질 우수성(Excellence) 부각

  자전거 시장이 확대되면서 제품 안전성이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에만 18건의 전기자전거 화재가 발생했으며,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저가 제품의 사고가 잇따르면서 품질 우수성이 한 층 부각되고 있다.

  이에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우수성이 자전거 구매 결정의 주요 고려 사항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천리자전거는 KC 인증을 통한 안전성 검증으로 품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왔다. 어린이 자전거도 안전 공산품 유해 물질 안전기준을 통과한 제품과 어린이 제품 안전기준에 부합한 소재로 KC 인증을 받은 제품만을 생산했으며, 이러한 우수한 품질 및 안전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3분기 어린이 자전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하기도 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자전거가 친환경 교통수단을 넘어 대중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2025년에는 제품 우수성과 관리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며 "삼천리자전거는 올해도 국내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자전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미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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