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가 2024년도 통계청 정기통계품질진단에서 ‘우수’(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는 통계청 승인번호 제105003호로 관리되는 국가승인통계다. 이 조사는 과학기술 분야 연구기관의 인력 활용 및 제도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여성과학기술인력 육성·지원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정책 평가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통계로 인정받고 있다.
통계청이 5년 주기로 시행하는 정기통계품질진단은 국가승인통계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통계법 제9조에 따라 실시된다. 이번 진단에서는 통계 작성 절차, 자료 수집 체계, 이용자 요구사항 반영 실태, 공표 자료 오류, 조사표 설계, 유사 통계 비교·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통계청은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가 작성 목적이 명확하고 활용 분야가 구체적이며, 이용자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연구기관 내 여성의 보직 및 승진 현황, 연구개발 활동, 일·가정 양립 제도 등을 다룬 항목은 타 통계로 대체할 수 없는 차별화된 가치로 인정받아, 종합점수 94.9점을 기록하며 우수(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여성과학기술인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면, 정확한 통계 조사를 바탕으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통계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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