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패션 브랜드 ‘더엣지’의 새 제품에서 바늘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나아가 소비자는 제대로 된 응대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6일 제보자 A씨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더엣지’ 패딩을 구매했는데 그 안에서 바늘이 나왔다”라며 “고객센터는 통화가 불가했고 이의를 제기한 메시지를 보냈지만 읽은 후 답변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무슨 일이야?
‘더엣지’ 패딩을 구매한 A씨는 옆구리가 계속 따끔거려 들춰보니 바늘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고객센터에 연락했지만 통화가 불가했고 메시지까지 보냈으나 읽은 후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A씨는 결국 공개된 게시글을 남기고서야 “문의와 주문이 많아 남겨주신 글을 확인하지 못했다.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제작 업체에 주의 요청하겠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판매업체는 이후 바늘을 수거했고 A씨에게 포인트 3만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A씨는 “확인을 해야 한다길래 업체에 바늘을 줬고 다시 돌려달라고 하자 ‘어려울 것 같다’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포인트도 안 받겠다고 했는데 일방적으로 들어와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새 제품에 위험한 물질이 나온 제품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경악스럽다”라며 “몸 깊숙이 찔렸으면 어쩔뻔했나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지적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더리브스 질의에 “제조 과정에서 쓰인 바늘이 아닌 걸로 확인됐지만 고객에게 불편을 드린 점에 바로 사과드렸다”라며 “추후 제품 검수 과정을 더욱 철저하게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영진 기자 hoback@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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