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정부가 불법 금괴 거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콩고 민주 공화국 동부에서 세 명의 중국인이 12개의 금괴와 80만 달러(65만 파운드)의 현금을 소지하고 체포되었다고 영국 BBC가 5일(현지시간)보도했다.
남키부 주지사 장 자크 푸루시에 따르면, 금과 돈은 그들이 타고 있던 차량의 좌석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그는 최근 이 지역에서 불법 금광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또 다른 중국인 그룹이 석방된 후 남성들을 체포하기 위한 작전이 비밀에 부쳐졌다고 말했다.
동부 DR 콩고에는 휴대폰과 전기 자동차 배터리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금, 다이아몬드, 광물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다.
이 광물 자원은 식민지 시대부터 외국 단체들에 의해 약탈되어 왔으며, 지난 30년 동안 이 지역이 불안정으로 고통받는 주요 이유 중 하나다.
민병대는 콩고 동부의 많은 광산을 통제하고 있으며, 그들의 지도자들은 이 광산을 중간 상인들에게 팔아 부자가 되고 있다.
루시는 귀금속 딜러 중 일부가 수도 킨샤사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이번 체포를 수행해야 하는 임무를 조용히 해야 했다고 말했습.
그는 그들이 제보를 받고 행동했으며, 르완다 국경에서 멀지 않은 왈룬구 지역에서 차량을 면밀히 수색한 후에야 금과 돈이 발견되었다고 말했습
그는 얼마나 많은 금이 압수되었는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습
지난달 주지사는 불법 금광을 운영했다는 혐의로 체포된 17명의 중국인이 석방되어 중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
그는 이것이 콩고민주공화국의 악명 높은 광물 부문을 정화하려는 노력을 약화시켰다고 말했습.
로이터 통신은 그들이 정부에 1천만 달러의 세금과 벌금을 납부했다고 인용 보도했다.
중국 대사관은 이 혐의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체포는 인근 북키부 주에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르완다가 지원하는 반군 단체가 넓은 지역을 점령했다.
지난달, 콩고민주공화국은 '혈액 광물' 사용에 대해 애플을 고소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 거대 기술 기업은 콩고민주공화국과 인근 르완다로부터 공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르완다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불법 광물을 수출하는 통로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소송에서 콩고 정부를 대리하는 변호사들은 분쟁 지역에서 채취한 광물이 "국제 공급망을 통해 세탁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활동들은 민병대와 테러 단체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폭력과 갈등의 악순환을 부추겼고, 강제 아동 노동과 환경 파괴에 기여했습니다."라고 그들은 말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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