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이 끝난 농경지에서 작업자들이 영농 부산물을 제거하고 있다 |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영농 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찾아가는 파쇄지원단을 무료로 운영한다.
파쇄지원단은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을 방지하고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부산물 퇴비화로 자원순환형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된다.
서천군내 전 마을을 순회하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쇄 대상은 고춧대, 깻대, 콩대, 잔가지 등이며 우선 지원 대상은 산림 인접지(100m 이내),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 일반 농경지 순으로 선정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가는 22일까지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농가는 작업 전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파쇄 작업을 위해 부산물에서 비닐 끈, 줄, 지줏대 등 이물질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파쇄 작업은 2월부터 본격 진행되며 현장에서 파쇄된 부산물은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영농 부산물 무료 파쇄 지원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농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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