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서비스 운영

서천,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서비스 운영

중도일보 2025-01-06 10:46:01 신고

3줄요약
수확 후 영농 부산물 제거 모습
수확이 끝난 농경지에서 작업자들이 영농 부산물을 제거하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영농 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찾아가는 파쇄지원단을 무료로 운영한다.

파쇄지원단은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을 방지하고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부산물 퇴비화로 자원순환형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된다.

서천군내 전 마을을 순회하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쇄 대상은 고춧대, 깻대, 콩대, 잔가지 등이며 우선 지원 대상은 산림 인접지(100m 이내),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 일반 농경지 순으로 선정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가는 22일까지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농가는 작업 전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파쇄 작업을 위해 부산물에서 비닐 끈, 줄, 지줏대 등 이물질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파쇄 작업은 2월부터 본격 진행되며 현장에서 파쇄된 부산물은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영농 부산물 무료 파쇄 지원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농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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