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내야 이미 꽉찼다?… 김혜성, 주전 경쟁 상대는 누구

LA 내야 이미 꽉찼다?… 김혜성, 주전 경쟁 상대는 누구

머니S 2025-01-06 10:4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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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김혜썽이 LA다저스의 내야진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은 2024시즌 키움에서 활약한 김혜성의 모습. /사진=뉴스1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김혜썽이 LA다저스의 내야진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은 2024시즌 키움에서 활약한 김혜성의 모습. /사진=뉴스1
LA다저스로 이적한 김혜성이 2루수 자리를 두고 무한 주전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김혜성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달러(약 323억8400만달러)에 계약했다. KBO리그 최고의 2루수였던 김혜성은 이제 메이저리그(ML) 최강팀 다저스에서 도전자 입장이 됐다. 2루수 자원이 많은 다저스에선 국내에서보다 훨씬 많은 선수와 주전 경쟁을 치러야 한다.

LA다저스의 주전 2루수 자리에 도전하는 김혜성이 복수의 경쟁자들과 치열한 자리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은 2024시즌 LA다저스에서 활약한 게빈 럭스. /사진=로이터 LA다저스의 주전 2루수 자리에 도전하는 김혜성이 복수의 경쟁자들과 치열한 자리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은 2024시즌 LA다저스에서 활약한 게빈 럭스. /사진=로이터
먼저 다저스의 주전 2루수 게빈 럭스가 있다. 럭스는 2016년 드래프트 1순위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촉망받는 유망주 출신이다. 다만 준수한 공격력에 비해 불안한 수비를 가져 다소 불안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2024시즌 럭스는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1 110안타 10홈런 40타점 5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03을 기록했다.

변수는 있다. 럭스는 오프시즌 내내 트레이드설에 휘말리고 있다. 현지 매체 등은 뉴욕 양키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등이 럭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LA다저스로 이적한 김혜성이 복수의 선수들과 주전 경쟁을 치를 전망이다. 사진은 2024시즌 LA다저스에서 활약한 토미 에드먼. /사진=로이터 LA다저스로 이적한 김혜성이 복수의 선수들과 주전 경쟁을 치를 전망이다. 사진은 2024시즌 LA다저스에서 활약한 토미 에드먼. /사진=로이터
또 다른 2루 자원으론 토미 에드먼이 있다. 에드먼은 2021년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24시즌 중반 다저스에 합류한 에드먼은 37경기 타율 0.237 33안타 6홈런 20타점 20득점 OPS 0.711을 기록했다. 특히 포스트시즌 동안 타율 0.328 OPS 0.82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다만 애드먼은 새 시즌 주전 중견수로 낙점 받은 상태라 내야수로 뛸 가능성은 희박하다. 2024시즌 2루수 수비도 겨우 2이닝에 불과하다.

내·외야 유틸리티 자원인 크리스 테일러는 커리어 사상 최악의 부진을 하며 사실상 정리 대상에 가깝다. 현지 매체 등도 올해로 35세가 된 테일러가 정리 대상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테일러는 올시즌 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2 43안타 4홈런 23타점 28득점 OPS 0.598로 부진했다. 올시즌 주로 좌익수(272이닝)와 3루수(141이닝), 2루수(124이닝) 동안 활약했다.

내야 유틸리티 선수 미구엘 로하스는 2024시즌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로하스는 올시즌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87안타 6홈런 36타점 41득점 OPS 0.748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주로 유격수로 활약한 로하스는 2루수(95이닝) 3루수(64이닝)를 소화하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다저스 센터라인 선수들의 유틸리티 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선수는 최소 2개 이상 포지션을 능숙하게 소화할 수 있다. 김혜성은 2루수 외에도 유격수와 3루수 등을 소화할 수 있어 내야에 자리잡을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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