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하이원으로 출발
역시 새벽에 출발하니까 2시간 40분밖에 안걸리네..
조금 밟으니까 2시간 20분 걸렸음. 하이원 가깝노 ㅋㅋ
맛있었다…
아땡부터 3런 할때까지 사람도 없고 눈 너무 좋고
연습하기 너무 좋았다.
아폴로 6번째 내려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퇴각
그래도 스키 신고 베이스 오니까 사람이 없었음
글로리2는 참 좋은 슬로프
설질도 망가진 하이원 아테네2보다 훨씬 좋았다.
주말인데 사람 신경 안쓰고 맘대로 타는게 맘에든다…
1시간동안 10번 탔는데 눈이 잘 버텨줬음
아직까진 오투가 빙판으로 악명높은 이유를 모르겠다
하이원 밸리콘도 부산행 셔틀 탑승장에 여친 데려다주고 난 웰리힐리로 넘어가서 스키를 좀 더 즐기기로 했음.
아직도 도로 표지판에 성우리조트라고 써놨네..
곤돌라 타고 올라가면서 본 C5
지난시즌에 웰리를 한 번 갔는데 C5를 못타봐서 궁금했음
패밀리 리프트 타고 베이스 반대쪽 끝까지 달려서 브라보 리프트로
이제 용평에 야땡을 타러.. 올시즌 첫 스키를 지난 일요일 용평 야땡 당일치기로 탔는데 똑같네..
용평 들어오는 길에 항상 보이는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투숙하는 날 할인받고 야간스키 타봐야겠다
일요일 야간이라 별로 없겠지 하고 50분에 줄선거임
여긴 스키 환자 집합소였지….
레드 5번 후딱 타고 용평은 마무리
아땡 아폴로6보다 더 야무졌음
설질은 설탕과 아이스반이 섞여있는데
월팍 C5보단 훨씬 좋았다
두번타고 11시 조금 넘어서 퇴갤
오늘 기록
시간순서대로
아땡 하이원 : 아폴로6 6회, 아테네2 1회
점심시간 오투 : 글로리2 10회
오후 웰리힐리 : C5 1회, D1? 1회, B2 3회
야땡 용평 : 레드 5회
야간 강촌 : 드래곤 3회
23/24 X5때는 에덴밸리가 너무 멀어서 동시에 가보지는 못했는데 오투로 대체되면서 이건 무조건 해야겠다..싶었음
다섯 스키장 다 다녀본 느낌(오늘 기준)
슬로프 구성(현시점) : 하이원>용평>웰리힐리>오투>강촌
설질 : 용평 레드(야땡)>하이원 아폴로6(아땡)>오투 글로리2>강>웰
스키장 시설 : 하이원>>>>용평>웰리힐리>강촌>오투
경치, 분위기 : 하이원>용평>웰리힐리>오투>강촌
쾌적함(인파) : 오투(오전)>>>>강촌(야간)>용평(야땡)>하이원(아땡)
강촌이 확실히 서울이랑 가깝네 ㄷㄷ
부산 살 땐 용평/하이원 당일치기하느라 새벽 두시에 일어나서 그날 자정에 돌아오는걸 여러번 해봐서 그런가
생각보다 피곤하지가 않음
수도권 사는것만으로도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