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최상목 대행, 경호처장 즉각 직위해제해야"

박찬대 "최상목 대행, 경호처장 즉각 직위해제해야"

이데일리 2025-01-06 10:00: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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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한광범 이배운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대통령경호처 박종준 처장 등에 대한 직위해제를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대행은 현 상황에 대해 매우 큰 책임이 있다. 헌법과 법률 수호 의무가 있고 대통령경호처 지위 권한이 있는 만큼 경호처의 불법행위를 즉각 진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박종준 경호처장,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법집행을 주도적으로 방해했고, 심지어 경호처 직원들에게 발표 명령을 내렸다는 구체적 의혹이 있는 만큼 이들을 즉시 직위해제하고 업무에서 배제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으면 윤석열 내란수괴에 부역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고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박종준 경호처장을 향해 “내란 특수공무집행방해 피의자 박종준 경호처장에게도 경고한다. 발포명령을 부인하며 구질구질하게 변명을 늘어놓았던데, 대통령 명예와 대한민국 국격을 지켜달라는 참으로 어이가 없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땅바닥에 패대기친 것은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과 그런 윤석열을 지키겠다고 법집행을 가로막은 경호처장 당신”이라며 “할 말이 있으면 오늘 즉시 경찰에 출석해 수사관에게 소명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를 지키기 위해 법집행을 무너뜨린 그 죗값은 어떤 변명으로도 어떤 변명으로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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