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들이 그동안 눈으로 보지 못한 감사한 소식이 있다.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며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미래의 간호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 명은 지난해부터 한 명은 오래전 보육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해왔다. 모두 각자의 삶에서 열심히 살아내고 있으며 아이들의 인생에서 여러 부족한 부분을 우리 부부가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도록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밥을 같이 먹는 식구라는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믿기로한 하나님 바라보며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가 딸들이 생긴건 맞고 아이들도 엄마 아빠라 부르며 저희와 함께 한다. 하지만 아직은 법적 입양은 아니다. 법적 절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의 친구들도 있어 일단 모두 가족 처럼 지내고 있다"며 "그냥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딸을 두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이라는 큰 아픔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소식을 통해 아픔을 딛고 새로운 가족으로 단단히 뭉친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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