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호주·뉴질랜드 진출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호주·뉴질랜드 진출

뉴스웨이 2025-01-06 09:53: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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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왼쪽), 서든엑스피 BI 및 CI. 사진=HK이노엔 제공
HK이노엔은 호주 제약사 '서든 엑스피(Southern XP)'와 케이캡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서든 엑스피는 케이캡정 50mg 및 25mg 두 가지 제품의 호주 및 뉴질랜드 독점 유통과 판매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서든 엑스피는 20년 이상의 제약 산업 경험을 가진 호주 기반 기업으로, 호주 및 뉴질랜드 의약품 등록과 유통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 지역에서 HK이노엔의 신약이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일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와 뉴질랜드 의약품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2조원 규모이며, 이 중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은 약 1500억원에 달한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은 해외 국가에서도 대한민국 신약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으며 글로벌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2028년 전세계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케이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캡은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P-CAB계열(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복용 후 1시간 내 빠르게 약효를 발휘하며, 장기 복용(6개월) 시에도 안정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케이캡은 미국, 중국, 중남미 등 48개국에 진출, 이 중 15개국에서는 출시가 완료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약 1777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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