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패키징 스타트업 칼렛바이오(대표 권영삼)가 소량 인쇄 생태계 구축 계획을 6일 발표하며 맞춤형 포장재 시장에서의 혁신을 예고했다.
칼렛바이오가 운영하는 패키징 플랫폼 ‘칼렛스토어’의 소량 인쇄 서비스는 최소 주문 수량을 100장으로 낮춰 소규모 전자상거래 사업자들이 부담 없이 맞춤형 포장재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3년 12월에 출시한 이 서비스는 비닐봉투, 종이봉투, 박스 등 다양한 포장재에 로고와 디자인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높은 유연성을 제공하며, 동판 제작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비용 효율성까지 높였다. 특히 환경과 기후 변화에 민감한 '스몰 브랜드'의 요구를 충족하며, 다품종 소량 제작 시스템 구축의 중요한 배경이 되고 있다.
칼렛스토어는 연내 중소 인쇄업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동화된 견적 시스템을 도입해 인쇄업체의 관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작업 품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고객과 인쇄업체 모두에게 매출 증대와 효율성 향상이라는 이점을 제공하며, 소규모 사업자들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칼렛바이오 권영삼 대표는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적정한 비용으로 맞춤형 포장재 제작할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 인쇄업체들에게 새로운 매출 경로를 열어 업계 간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소량 인쇄 서비스의 고도화와 함께 SaaS 기반의 포장재 주문 플랫폼을 개발해 생산부터 배송까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칼렛바이오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첫걸음 창업전문기관(서울테크노파크) R&D 과제에 선정되어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과제는 SaaS 플랫폼 개발을 통해 업계 전반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중소 인쇄사업자와 전자상거래 기업 간의 협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Copyright ⓒ 스타트업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