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밥상문간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문수 신부)이 또다시 감동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작년 한 해 동안 총 140,080그릇의 김치찌개를 전국 5개 지점에서 청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며 나눔의 의미를 깊이 새겼다. 그중 2023년 12월 식사 나눔 플랫폼 나비얌 운영사 나눔비타민과 업무협약을 맺어 작년 3월부터 10개월간 123,152그릇의 김치찌개를 나누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청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나눔비타민과의 협업은 청년밥상문간의 나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기존의 수기 시스템을 완전히 탈피해, 나비얌 앱을 통해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지점별 쿠폰 현황을 제공했다. 또한, 모바일로 아동급식카드 인증 한 번이면 간편하게 무료 식사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은 나눔의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투명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과거의 나눔 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한 끼 식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청년밥상문간을 찾은 한 이용자는 “청년밥상문간 자주 이용하는데 나비얌 앱에서 운영 시간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며 "바쁜 일상 속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기기 어려웠는데, 청년밥상문간에서 몸과 마음을 모두 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생생한 목소리는 청년밥상문간의 나눔이 실질적인 삶의 희망이 되고 있음을 증명한다.
청년밥상문간 이성구 사무국장은 "1년 동안 많은 분의 관심과 후원으로 따뜻한 밥 한 공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모바일 식사 쿠폰을 통해 오시는 분들께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맛있는 김치찌개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김치찌개 한 그릇이 누군가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온정을 나누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2017년 12월, 굶주림으로 세상을 떠난 청년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시작으로 설립된 청년밥상문간은 건강하고 맛있는 김치찌개를 단 3천 원에 제공하며 지역 주민과 청년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사해 왔다. 작년 4월 슬로우점 개점에 이어, 12월 제주점을 마무리하고 올해 2월 안산점 개점을 앞두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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