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 후아유 '구스 다운 점퍼 WHJDE4V37U' 상품이 기존에 기재한 거위털 함유량 기준에 미치지 못해 전량 판매 중단 조치·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28일 한 소비자는 이랜드 후아유 공식몰 해당 상품 Q&A란에 "(상품) 안쪽 택에 스티커 떼보니까 충전재가 폴리에스터 100%라고 돼 있는데 뭐냐"며 충전재 위탁검사를 요청하는 문의를 남겼다. 이에 지난 3일 밤 이랜드 측은 "케어라벨 충전재 부분의 폴리 100%는 잘못 인쇄된 것으로 이를 스티커로 수정한 것이다. 절대 폴리소재로 충전재가 들어간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랜드 측은 "충전재 재검사를 진행한 결과 거위털 30%: 오리털 70% 결과로 나왔고 고지했던 거위털 80% 기준에 미치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충전재 사고에 대한 원인은 다방면으로 파악 중이고 금일(지난 3일) 자로 해당 상품은 모두 판매 중단 조치 및 전량 리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인디 브랜드 패딩 충전재 혼용율 오기재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혼용율이 민감한 제품은 외부기관 시험성적서를 필수로 받게 하고 의심되는 상품에 대해서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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