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한국은행은 작년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56억달러(약 611조 7632억원)로, 11월 말(4153억 9000만달러)보다 2억 1000만달러 증가했다고 6일 발표했다.
항목별로 보면 유가증권이 3666억 7000만달러로 한달 전보다 57억 2000만달러 감소했지만 예치금이 191억 3000만달러에서 252억 2000만달러로 60억 9000만달러 증가하면서 전체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에 대해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 감소와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등의 외환보유액 축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분기 말 효과로 금융기관의 외화 예수금이 증가하고 외환보유액 운용 수익이 발생했던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4년 11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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