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와의 애칭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2'에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와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중기는 '만나고 싶던 셰프가 있었냐'는 물음에 "여기 계신 분들 다 뵙고 싶었다. 한 분을 꼽자면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님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송중기는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언급하며 "와이프가 이탈리아에서 평생 살았던 친구라 1년의 반을 이탈리아에서 살다 보니 이탈리아 음식에 빠져있게 됐다"고 권성준을 만나고 싶었던 이유를 덧붙였다.
이희준도 "'흑백요리사'를 보고 최현석, 박은영 셰프를 만나고 싶었다"고 답했다.
또 MC 김성주는 먼저 공개된 이희준의 냉장고를 보고 "아내와 부르는 애칭이 있냐"고 물었다.
지난 2016년 모델 겸 방송인 이혜정과 결혼한 이희준은 "'여봉봉'이라고 부른다"고 말하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희준 가족의 냉장고 문에는 이희준이 아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 붙여져 있었고, 이에 이희준은 "아들이 한 명인데, 저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희준과 이혜정의 결혼 서약서가 공개됐고, 이희준은 "결혼할 때 했던 사랑의 서약이다"라며 남다른 부부애를 자랑했다.
송중기도 아내와의 애칭에 대해 "와이프가 골랐는데, 우리는 '여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한국말로 여보를 듣더니 '발음이 너무 아름답다'면서 고른 애칭이다"라고 얘기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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