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새로운 가족의 탄생 소식을 전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5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어떻게 지내냐는 인사를 많이 받는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시간이 흘러도 저희는 더 사랑하고 단단한 부부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자신과 박시은이 방송, 유튜브, 마라톤 등으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고 전하며 놀라운 소식을 공개했다. 양딸 중 한 명은 경기도청 소속 엘리트 마라톤 선수로 활동 중이며, 다른 한 명은 제주도에서 간호사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진태현은 양딸들과의 인연에 대해 “한 명은 작년부터, 다른 한 명은 오래전 보육원에서부터 저희와 함께 해왔다”며 “각자의 삶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부족한 부분을 사랑으로 채워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밥을 나누는 식구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함께하기로 했다”고 덧붙이며 부부로서의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우리 부부가 누군가에게 작은 관심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2025년에는 우리 가족이 함께 써 내려갈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 앞으로도 더 많은 아들딸들이 생기길 바란다”고 희망을 전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후 신혼여행 중 방문한 제주도의 한 보육원에서 만난 첫째 딸 다비다 양을 2019년 입양했다. 국내에서는 드문 성인 입양 사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부부는 다비다 양과 함께 SBS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부부는 2022년, 출산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아이를 떠나보내는 슬픔을 겪기도 했다. 이번 두 번째 입양 소식은 이를 딛고 다시 사랑으로 가득 찬 가족을 꾸려가려는 부부의 의지를 보여주며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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