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연속 골→“앨런 시어러와 어깨 나란히!” 뉴캐슬 ST 향한 극찬...다음 목표는 ‘여우의 왕’?

7G 연속 골→“앨런 시어러와 어깨 나란히!” 뉴캐슬 ST 향한 극찬...다음 목표는 ‘여우의 왕’?

인터풋볼 2025-01-05 15:2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렉산더 이삭이 잉글랜드 레전드 스트라이커 앨런 시어러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뉴캐슬은 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뉴캐슬은 10승 5무 5패 승점 35점(5위), 토트넘은 7승 3무 10패 승점 24점(12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뉴캐슬의 최전방 공격수가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10분도 채 안 돼서 양 팀이 각각 득점을 터트렸다. 점수는 1-1 상황. 전반 38분 우측면을 돌파만 머피가 문전으로 강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머피의 크로스는 라두 드라구신 발에 맞고 절묘하게 이삭을 향했다. 이를 이삭이 발끝으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역전 골을 터트렸다.

이삭의 PL 7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이 득점으로 이삭은 시어러, 조 윌록에 이은 7경기 연속 골에 성공한 3번째 뉴캐슬 선수가 됐다. PL 사무국은 “이삭은 7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경이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리드를 안겨준 일격으로 이삭은 시어러(1996년 9월~11월), 윌록(2021년 4월~5월)에 이어 PL 7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3번째 뉴캐슬 선수가 됐다”라며 이삭의 활약을 극찬했다.

이어 “뉴캐슬의 경기를 살펴보면 제이비 바디의 최장 득점 기록이 위험에 처해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PL 최다 경기 연속 득점 기록은 ‘여우 군단의 왕’ 바디가 가지고 있다. 바디는 2015년 8월부터 11월까지 레스터 시티 소속으로 PL 11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다. 이삭의 기세를 보면 바디의 기록을 넘보기에 충분하다. 이삭은 현재 PL에서만 13골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이 중 12골이 지난 12경기에서 나왔다. 엄청난 득점 페이스다.

7경기 연속 득점 타이 기록을 내준 ‘레전드’ 시어러도 이삭의 활약을 칭찬했다. 경기 종료 후 시어러는 “이삭의 득점은 나에게 30야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골문에서 3~4야드 안쪽은 정말 지저분하다. 박스 밖에서 득점한다고 2골을 얻을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전 스코틀랜드 공격수 앨리 맥코이스트도 이삭을 치켜세웠다. 맥코이스트는 영국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 생각에 이삭은 현재 PL 최고의 포워드다. 그는 항상 당신에게 무언가를 만들어 줄 수 있다. 그의 만능 플레이를 생각해 봤을 때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다”라고 극찬했다.

경기 종료 후 에디 하우 감독도 ‘TNT 스포츠’를 통해 “이삭은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오랫동안 계속되길 바란다. 그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위치에 있었다. 그것은 예술이다”라고 평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이삭의 플레이에 대해 평점 7.99를 수여했다. 이는 경기를 뛴 전체 선수 중 2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이어 ‘BBC’는 “이삭의 게임에는 그의 목표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있다. 부드러운 터치와 뛰어난 볼 컨트롤을 갖춘 그의 공을 잡고 팀 동료를 플레이하게 하는 능력은 하우 감독의 팀에 매우 귀중한 것으로 입중됐다”라고 칭했다.

이어 “그의 눈 부신 속도, 완벽한 타이밍의 침투, 공중볼 능력은 그를 리그의 어떤 수비수에게도 소수로 만들지만, 파이널 써드에서는 여전히 발전할 여기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여러 매체를 통해 극찬을 받은 이삭이다. 하지만 이삭은 자신의 활약을 팀의 덕으로 돌렸다. 이삭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승리는 팀의 일이다. 나는 플레이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모두가 강하고 자신감 있어 보인다. 우리가 잘하고 있는 큰 이유다. 이기면 자신감이 생긴다. 가능한 높은 곳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리는 달려가고 있고, 계속해서 달릴 생각이다”라고 각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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