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오산도시공사 사장으로 배명곤 전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이 임명됐다.
시는 이권재 시장이 지난 3일 배 사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오산도시공사 사장으로 공식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배 사장은 1960년 전남 순천 출신으로 1979년 용인시청에서 토목기술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건설사업단장, 도시주택국장, 경제산업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도시정책실장을 지냈다. 2018년 지방이사관(2급)으로 퇴직했다. 도시개발과 행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용인시 산업진흥원장을 지냈으며 용인시에서 근무하며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관리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설계 등 다방면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배 사장의 임명으로 오산도시공사의 조직 안정화와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배 사장은 “오산도시공사가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시점에 조직과 업무를 조기에 안정시키고 개발사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 사장은 4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3년간 공사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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